여름휴가 잘 다녀왔어요^^*

저번휴가때 북해도 삿뽀로를 다녀와서 요번엔 삿뽀로보다 조금 더 시원한  북해도의 쿠시로로 다녀왔답니다

공항에서 내리니 시원한 가을날씨 같았답니다

온도계가 20도라고 하네요

북해도는 일본의 가장 북쪽이라서 날씨가 시원하고 온천으로 유명해서

일본사람들도 피서를 많이 오는곳이라고 하네요

요즘엔 지구온난화가 많이 되어서 이곳도 온도가 많이 올라갔다고해요

예전엔 여름에도 눈이 있는곳이었다네요

요번 여행은 초록을 많이 본 자연과 함께한 여행이어서

온천욕하고....푹 쉬고....푹 자고...조금 더 건강해진느낌이었답니다

호수가 많은 쿠시로...

여긴 호텔 맨꼭대기층의 노천욕을 할수 있는 노천탕

호수보며 온천욕... 시원한 바람을 쏘이며 했던 밤의 온천욕은 오래 기억될것 같습니다

노천탕 옆은 이렇게 수영장

호수를 바라보며 수영할수 있는 곳

바다처럼 보이는 이곳은 호수랍니다

호수물은 시원한데....땅속은 활화산이어서 모래속은 뜨거웠답니다

모래를 파서 발을 담그면 따끈한 족욕까지 할수 있는곳

호숫가호텔

이곳은 예전 쿠시로 날씨 체험관

겨울이면 영하 15도인곳이랍니다

여름이면 바다에서 녹은  유빙이 바다에 떠내려 온답니다

쿠시로엔 길에서 사슴도 가끔 만나서

여기 사람들은 사슴을 동물원에서 본다는걸 이상하다고 한답니다^^

공기가 넘 깨끗하고 맑아보여요

지금도 일본은 이렇게 유황산이 많답니다

활화산이어서 계곡물을 만질수 없을만큼 뜨거워요

요번엔 자스코(우리나라 이마트)에도 들렀었는데요

알록달록 우리나라 냉장고와는 달리 미국처럼 프렌치도어 스타일이 대부분이네요

테팔도 우리나라엔 블루만 있는데 여긴 핑크도~

하얗고 깔끔한 팩스랑 전화기...우리의 원츄디자인

전기와 전자제품에도  관심많은 저는 이쪽도 한참이나 봤답니다

우리나라엔 이제 시작한 LED전구들이 여긴 더 다양하고 12베이스 샹델사이즈까지 LED가 있더랍니다~

북해도는 일본에서도 가장 질좋은 유제품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래요

우유가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안만드는 유리병우유가 있어서 사진한장 찍었답니다

마지막날엔 어시장도 잠깐 들렀어요

씨푸드중에서도 젤 좋아하는 성게알을 큰 사이즈로 판매하길래 순식간에 폭풍흡입하고 왔다는^^;

초록이 가득했던 쿠시로의 기억들

담아오고 싶었던 맑은 공기들

마음 한켠에 행복하고 예쁜 추억으로 담고 왔습니다

사진으로나마 초록이들 보고 시원하시라고 담아봤습니다~*^^*